한국의 SBS TV에 ‘천인야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전직 무속인 A씨의 인터뷰가 방영되었다.
(07월 27일 2007년) 무속인의 집에 태어났고 신내림을 받은 후 10여년 동안 무속인으로 살아 왔다고 밝힌 그는 “점치는 것도 다 장사”라고 밝혔다.
A 씨가 밝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점을 보러 온 사람들은 어항속의 물고기다.
이미 점을 믿을 준 비가 된 그들에게 ‘살이 끼었다’ 거나 ‘삼재가 끼었다’는 식으로 미끼를 던지면 십중 팔구는 다시 점 을 보러 오게된다. 그렇게 한 번 점에 빠진 사람들은 계속해서 점을 찾게 되는데 이때 일부 점술가들 은 이를 장삿속으로 이용한다. 돈이 없을 것 같으면 부적 한 장 50만원에서 30만원짜리로 하고 돈이 좀 있는 것 같으면 굿을 하게 하는 데 그것도 천차만별이다. 나는 5천만원 짜리 굿을 해 보았는데 한 명을 대령 부인이고 다른 하나는 바람 피우던 여자라 가능했다. 유도성 질문을 잘 하면 용한 점쟁이 다. 자기 미래를 알고 자기 앞길을 안다면 로또 당첨이나 땅 투기로 대박을 냈다는 점술가가 왜 없는 가. 점술가에게 끌려 다니지 말고, 굿을 하라든지 부적을 쓰라 해도 자기의지로 이겨내라”하였다.
제작진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성인 남녀 절반은 점을 보고 있었다.
또 점을 보는 사람의 30%가 한달 평균 점보는 비용만 3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고
또 8%가량은 10만원 이상을 쓰고 있다” 고 말했다.
앞에서 제작진이 밝힌 대로 성인 남녀의 절반이상이 점을 보러 다닌다는 내용을 집중해 보자.
우리나라 기독교 신자(카돌릭 포함)가 전체 인구의25% 라는 보도가 90년대에 있었다.
10여년이 지난 현재도 25%라고 해도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 4명 중 1명은 기독교 신자라는 말이다.
1천명 을 상대로 조사했으니까, 성인 남녀의 50%라면 500명이 점을 보러 다닌 다는 것이다.
그 중에는 분 명이 교회에 다닌다는 기독교 신자도 25%는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다.
강원도 XX시의 점집을 운영하는 도사와 대화 를 자주 나눈다는 모 목사를 만났었다.
그 목사가 말하기를 그 도사는 그 지역의 교회 형편을 손바닥 드려다 보듯이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이유 를 묻자, 교회내의 중진급 권사들이 그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점을 본다는 것이다.
그 도사는 하루 기본 점값으로 입금되는 것이 300만원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교회 내의 권사와 집사들이 점치러 다니면서 자기가 나가는 교회 목사가 어떻고, 아무개 장로가 어떻고,
시시콜콜이 묻지도 않는 말까 지 보고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권사 정도 되면 점보러 다니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신앙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신앙지도자들은 무속신앙에 젖어든 신자들을 바르게 가르치지 않음으로 점집이 성업하는 것이라고 본다.
전에 부산의 정 XX 목사는 부흥회를 인도하러 다니면 교인들이 “부흥회 감사 헌금”을 일일이 부르면서
복된 이름, 잘될 이름, 나쁜이름을 골라내면서 나쁜 이름이면 작명까지 해대는 기독교 무당이 있었다.
자신은 영안이 열린 부흥사라고 나발을 불어대면서 성경구절을 축복의 말로 전하던 무당도 있었다.
영적인 지도자들인 목사들이 속에는 든 것이 없어도 영안이 열린 것 처럼 위장하지 않으면
살아갈 길이 막막한 것이아닌가?. 인간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교인들은 요구하고 있다.
이름만 기독교지 무속신앙과 다를 바 없는 강단의 멧세지와 신앙의 태도가 어제나 오늘의 일이 아니다.
언젠가 부터 연말이 되면 교인들에게 새해의 기도제목을 가정별로 적어내라고 광고한다.
그 때 첨가되는 것은 감사헌금을 별미로 야곱처럼 내라고 말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소원을 들어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무당이 굿을 하면서 당사자가 돈을 조금내면
“정성이 부족하여 호박떡이 설었구나, 신이 노하신다”고 설쳐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대학 입학시즌이 되면 교회당 전면에 걸리는 프랑카드
“입시생을 위한 특별 40일 새벽 기도”
절간 앞에 걸리는 “입시생을 위한 40일 특별 기도도량” 이것들이 무엇을 말하는가?
피나는 경쟁 속 에서 남을 죽이고 내 아들과 딸만 살아 남게 해달라는 바람이 담긴 기도를 목사가 해 준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근본 정신은 “자기희생” 이다. 나는 죽고 주님이 사셔야 한다는 주장이다.
남을 죽이고 내가 살아야 하겠다는 것은 기복신앙의 속성이다.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상대인 경쟁자를 처참하게 마멸시켜 다시 살아날 기회를 주지 않아 야 한다.
정치가들이 점집에 가서 출마여부와 낚시, 골프 출정까지도 도사에게 물어보고 행동한다니
한국의 국회의원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솔로몬의 1천 번제도 같은 속성이다.
1천 번의 번제를 매 주 또는 매일 드리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하나님이 들어 주신다는 가르침이다.
이는 분명 무속신앙이다.
솔로몬은 성서상에 나타난 왕들 중에 가장 번영의 시대를 누리던 왕이었다.
모자람이란 없었던 수 천의 궁녀와 , 금 은 보화와, 많은 땅과 좋은 집들을 누리며 살았다.
그러나 그는 전도서에서 해아래 의 모든 것들이 “헛되고,헛되다,”고 되내이며
보이는 물질을 사랑하고 누림 보다 영원을 사모하라, 내가 경험했던 이 길은 헛된 길이니,
예수의 길을 가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 로몬의 1천 번제를 목회현장의 주종목으로 이용하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의 길과는 반대로 가는 것이라고 보아도 된다.
기복신앙을 추구하는 신자들의 속성을 예수의 길로 가도록 하는 것이 회개이다.
몰래 점집에 다니는 기독교 신자들, 점집은 가지 않으나 목사에게 무당 노릇해달라고 부추기는 신자들 모두가 불량하다. 호구지책으로 주께로 부터 위임 받은 예언자 정신은 내팽개치고, 무당으로 나서는 지도자들도 역시 불량하다. 교회가 부흥되지 않아도 무당신앙을 요구하는 교인들을 호통치는 예언자들이 더욱 증가되기를 염원해 본다.
기복주의 신앙인들은 차라리 성경을 내팽개 치고 무당종교로 되돌아가는 것이 주 앞에 덜 죄송한 일이다. 또한 지도자들을 타락의 수렁에 빠지지 않게 하는 길이다.. 점집에 다니는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사실이, 이 사실을 암묵적으로 묵인하거나 앞장서 기독교 무당노릇을 하는 지도자들에게는 불편한 진실 이 되고 말았다.
글쓴이 : 텍사스 나그네
자료출처: gospelreform.org/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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