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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루살렘의 안식일 주차분쟁

참빛7 2014. 11. 4. 22:18

예루살렘의 안식일 주차분쟁
2010년 04월 29일 (목) 08:21:49          http://cafe.daum.net/ilmak 교회와신앙
이강근 / 예루살렘 유대교회 담임·히브리대 동아시아학과 한국학 교수

예루살렘은 종교도시이면서 최대의 관광도시입니다. 종교도시라 안식일이 되면 대부분의 관공서와 가게가 문을 닫습니다. 그러나 관광 순례객은 안식일이 없습니다.

안식일에 관광 및 순례객들이 성 인근에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늘 주차난이 발생했습니다. 예루살렘시(市)는 최근 이 안식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 욥바문 맞은편에 ‘카르타주차장’을 열었습니다. 첫째는 관광 순례객들을 확보하는 것이요, 둘째는 어려운 시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시간과 상관없이 15세겔을 받습니다.

문제는 종교적인 도시 예루살렘 시청이 안식일을 범하고 주차장을 열어 돈을 벌어들인다는 데 있습니다. 얼마 전 이에 대해 대대적인 시위항의가 있었습니다. 시는 재정과 관광확보를 위해 부득이하다는 주장으로 대법원의 승소도 이끌어 냈습니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하나님이 명령한 안식일을 절대 지켜야 한다며 무력충돌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시는 끝내 주차장을 운영합니다.

이후 안식일마다 종교인들이 몰려와 차를 주차하려는 사람들에게 욕을 해대고 주차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경찰은 이를 제지합니다. 그래서 종교인과 경찰 간에 충돌이 끊이질 않습니다. 안식일 오후 우연히 욥바문을 지나다 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려는 종교인의 주장과 안식일 주차장을 강행하는 시청. 그 사이에서 질서를 유지하려는 경찰과 과 종교인들 사이에 끈질긴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푯말에 ‘안식일 주차장, 하루 종일 15세겔’ 이라고 써있습니다.
   
▲ 안식일이 되면 종교인이 몰려와 시위를 합니다. 주께서 아무일도 하지 말라 하셨는데?
   
▲ 차 한 대가 주차하러 들어섭니다.
   
▲ 종교인들이 차를 막아서려 뛰어들고, 경찰이 제지합니다.
   
▲ 제지하던 경찰이 감정이 복받치는지 주먹을 불끈 쥡니다.
   
▲ 넘어진 종교인을 경찰이 발로 걷어찹니다.
   
▲ 위협을 느낀 종교인들이 도망칩니다.
   
▲ 이스라엘 경찰이 무섭습니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곧 돌아와 주차방해 시위를 계속합니다.
   
▲ 이스라엘 군과 경찰은 경계를 계속합니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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