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는 복
유대인 학살로 악명높던 독일의 나치 시절, 한 비행사가
비행 연습을 하려고 비행기에 타려는데 어떤 청년이
뛰어와 "날 좀 살려주시오. 난 유대인인데 나치들이
나를 죽이려고 따라옵니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했던 그는 그 청년을 불쌍히
여겨 자기 비행기에 태워 독일 국경을 넘어
폴란드까지 가서 그 청년을 내려 주었습니다.
그 후 얼마 뒤에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는데,
이 비행사는 독일 사람이지만 나치의 하는 일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는 영국군 비행사가 되어 독일군과 싸우게 되었는데,
전투 중에 뇌에 큰 중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때에
런던의 한 유명한 외과의사가 그를 수술해 주었습니다.
그는 회복된 후 자기를 수술해 준 사람이 바로 여러 해
전에 나치에게 쫓기던 유대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을 청년을 살려 주었더니
그 청년이 자기를 살려 준 셈이 된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랑의 씨를 뿌리면
그 수고한 대로 열매를 거둘 때가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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