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목사이며 사회사업가인 조지 뮐러(1805~1898)는
일생을 고아를 위해 헌신하여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에 말년에 뮐러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평생을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
갑작스런 질문에 조지 뮐러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조지 뮐러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평판, 선택, 좋은 것, 싫은 것, 원망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내가 죽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칭찬이나 비난에도 나는 죽었습니다.
제가 두려워했던 것은 하나님의 책망이었고
제가 원했던 것은 하나님의 칭찬이었습니다.
그러자 나의 인생이 나도 모르게 바뀌었습니다.
달라졌습니다』
조지 뮐러의 대답은 간단한 대답이지만
가장 중요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자기 부인" 이라는 기초위에서 시작됩니다.
자기를 부인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긍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죽을 때 비로소
성경적인 진정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아의 죽음은 매일, 매순간마다 계속되어야 합니다.
내 속에는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쳐서 날마다 죽이는 것이 나의 의지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기도와 은혜, 성령충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너무도 많은 교인들이 "자기부인"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날마다 죽는 다는 것" 과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 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나는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입니다" 라고
생명으로 고백하지 못하는 신앙이나,
자기를 부인하지 않는 신앙이나,
-응답이나 구원이나 축복을 얻거나 덧붙이기 위해.
예수를 믿노라고 고백하는 신앙은, 가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