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선씨를 열심히 섬겼던 사람의 고백입니다/ 안희환목사(기독교 싱크탱크 대표)
홍혜선씨의 12월 14일 전쟁 예언이 불발로 끝난 후에 이제 그녀를 따르던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까 했더니 그게 아니네요. 오히려 이전보다 더 입에 거품을 물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을 보게 되네요.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주신 이성이란 것을 어딘가에 던져버리고 온 사람들 같습니다.
제가 홍혜선씨에게 속지 말라는 글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이 읽었고 댓글도 달아주었습니다. 댓글 단 분 중 한 분은 홍혜선씨를 열심히 따라다니기도 했던 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홍혜선씨를 가까이서 열심히 섬겼던 분이라는 것을 알고 제가 그 분에 무엇이 가까이에서 본 홍혜선씨의 문제인지 자세히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아래는 그 분이 제게 남겨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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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님~
아래는 제가 홍혜선이를 보고 느꼈던 점입니다.
1. 내적 치유를 20만원 받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통장으로 입금을 하면 해주겠다는 식이었죠.
만약에 정말로 주님이 이쪽으로 보내셨다면 그런 식으로 보내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보통은 누군가를 통해서 비행기 삯을 주시던가 아니면 정말 드물게는 초자연적으로라도 주십니다.
일단 지금 당장 비행기 삯이 없으니 사람 주머니의 돈을 뜯는 방식은 정말 비성경적이고 상식적으로도 보기 좋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사역할 때 동역자를 동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찬양도 기도도 은사 사역도 설교도 모두 혼자 하는걸 보고 왜 저렇게 혼자 사역하는 걸까 하고 많이 의심을 했습니다.
3. 목소리와 말투가 너무나도 거슬렸습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 사람의 영의 상태를 어느정도 분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그 사람의 목소리가 너무 이상했고 또한 연로하신 장로님한테 공개적으로 반말하는걸 직접 들었습니다. 정말 경박스럽고 무례하기 짝이 없더라고요.
4. 진짜 선지자는 자신을 선지자라고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은 참 선지자라고 인정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기도하고 자신이 선지자나 사도라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너무나도 쉽게 자신을 선지자라고 하는걸 보고 의심을 했습니다.
5. 집회 중에 지금 제가 하는 말을 녹음하지 마라고 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만약 떳떳하다면 왜 그랬겠어요? 여기서부터 의혹이 점점더 짙어져 갔습니다.
6. 일산 첫 집회부터 전쟁 예언을 하는데 하나님의 자비가 25% 밖에 안남았다고 선포를 하는데 아무리 주님과 친밀해도 이런건 안알려주시거든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의 종들 중에서도 이렇게 확률까지 받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기 때문이죠. 이것은 또한 매우 비성경적이고요.
7. 집회하거나 내적 치유하는데 복장이 아주 볼썽 사납습니다. 무슨 창녀도 아니고 밤무대 가수도 아니고 집회하러 왔다고 하면서 그렇게 짧은 치마에 몸매가 다 드러나는 옷을 입고 온것 자체가 주의 종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예의 없고 무례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집회하러 왔으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복장이라도 단정하게 해야하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복장만 봐도 그 사람의 영적 상태를 어느정도 파악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8. 성경에 무지합니다. 성경 보다는 본인이 입신한 것을 더 확고하게 믿고 있더라고요. 가끔 성경구절로 증명을 하지만 억측에 지나지 않고요.
예를 들자면 UFO와 외계인은 사탄이 만든 작품이라던가 네피림은 사탄이 사람의 딸들을 통해서 낳은 자손이라던가 뭐 그런거 말입니다. 이 외에도 낙태된 아기가 지옥의 피바다에서 둥둥 떠다닌다는 것을 봤다며 전도서의 이 구절만 따로 떼어서 주장하더라고요.
전도서 6:4 KRV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 이름이 어두움에 덮이니
어둠은 지옥에만 있다 하면서 말입니다. 햇빛을 못보니 당연히 어두운 중에 갈 수 밖에 없잖습니까?
그러나 다음 구절을 보면 이 주장이 완전히 엉터리인 것을 알았습니다.
전도서 6:5 KRV
햇빛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나 이가 저보다 평안함이라
이 구절에서는 평안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지옥에 평안이 어디에 있습니까? 영원히 고통받는 곳이 지옥인데...
그러므로 이런 말도 안되는 걸로 사람들의 정신만 혼란하게 하고 있죠.
또한 실제로 천국에 가보니 예수님만 있다고 주장을 하기에 개인적으로 그 증거를 성경적으로 해달라고 하니 매번 "나를 본 것으 곧 하나님을 본 것이다"라는 구절과 "본체는 하나님이셨으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라는 같은 구절만 들이대고 더 많은 구절로 증명을 못하더라고요. 이것도 역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죠.
9. 프로필 사진을 보니 죄다 셀카로 찍은 사진 밖에 없더군요. 조명이나 명암도 주로 점집 같이 붉은 색이 나게 하거나 환자처럼 창백한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더군요. 게다가 화장은 또 뭐 그리 진하게 하는지 마치 술집 여자같더라고요. 그래서 이 사람은 100% 가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10. 학력 위조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설교 군데군데 거짓말이 묻어있더라고요. 가령, 전에는 잘 따진다고 해놓고는 나중에 가서는 전혀 따질 줄 모른다고 하고 전에는 하나님이 본인한테 천국과 지옥을 이토록 자주 보여주는 이유가 자신이 굉장히 솔직해서 그렇다고 해놓고는 학력위조 외 서섬 없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11. 자신의 집회에 성도들을 초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교회에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참선지자의 입에서 저주가 나올 수 있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저주는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12. 자신의 집회를 도와줬다고 천국에 있는 그 사람의 집이 100층 쌓였다니 상급이 어마어마하게 쌓였다눈 둥 전혀 검증되지 않는 말을 너무나도 쉽게 하더라고요.
13. 멤버들을 모두 카톡방에 초대해 놓고는 나중에는 자신과 소통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이 방에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가르침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무조건 퇴장하라고 하고... 이게 주의 종으로서 할 말입니까? 양아치나 하는 짓이지...
14.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억울하게 매도하고 한 순간에 죄인으로 만드는데 능숙한 인간이더군요. 제가 어떤 자매님을 알고 있는데 그 자매님은 사란들한테 그렇게 잘 하는데 홍혜선이는 그 자매님이 무례하게 굴었다면서 체팅장에서 쫓아내더라고요. 그게 인간인지 악마인지...
15. 그 여자는 멤버들에게 시키기만 하고 본인이 직접 뭔가를 섬기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가령, 이거 준비해, 저것좀 가져와 뭐 이런 식이였죠. 진정한 주의 종은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입니다.
16. 얼굴이 갑자기 변하는걸 직접 봤습니다. 전쟁 예언 녹음 끝나고 잠시 후에 방에서 나왔는데 갑자기 눈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으며 표정이 무섭게 변해 있었습니다. 주님이 맡기신 일을 했다면 평안하게 보여야 정상인데 얼굴이 무선 마녀처럼 그렇게 변할 수는 없을겁니다.
17. 찬송가를 부를 때 전혀 기름 부음도 느껴지지 않는데다가 임재도 없을뿐더러 제 영이 괴롭기 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기름 부어 세우신 종이라면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반드시 기름 부음과 임재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런건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18. 한번은 그녀가 주최한 기도 모임에서 기도 끝나고 또 한편의 전쟁 예언을 녹음했는데 녹음 끝나고 박근혜 대통령을 꼭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한 후에 "나는 박근혜 대통령한테 내가 전달해야 할 말만 전달하고 미국 가면 그만이지~"라고 하는거에요. 그게 할 말입니까? 이게 무슨 장난 짓거리인지...
19. 그녀의 모임에서 한번 탈퇴하면 세미나나 기도 모임 때마다 탈퇴한 회원들을 빠짐 없이 저주하는 걸 봤습니다. 참선지자를 떠나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을 결코 저주하지 않습니다. 이것만 봐도 그 사람이 얼마나 가짜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20. 기도하거나 전쟁 예언할 때 또는 말씀을 전할 때에도 예수님의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형상이나 주님의 마음 즉, 긍휼의 마음이나 사랑이 느껴지는게 정상입니다. 이런 것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21. 자신이 밥 존스 목사님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밥 존스 목사님이 이런 인간한테 넘겨드릴까요? 절대 그럴리가 없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바톤을 저런 쓰레기 같은 여자한테 넘겨줄리가 없죠.
22. 한번은 영성 세미나에서 손양원 목사님도 최자실 목사님도 지옥에 있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이 두분은 상당히 성결한 삶을 사신걸로 알고 있는데 지옥에 있다고 하니 좀 의아했고 이상했습니다.
이상 제가 기억나는 거의 모든 것을 다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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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예언 불발 후 홍혜선씨가 자숙하는 모습을 보일까 기대했던 것은 실망으로 끝이 났습니다. 오히려 더 요란하게 떠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아래는 홍혜선씨가 자신의 담벼락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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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14 새벽 4:30부터 북은 전쟁을 시작했다는데, 지금 하루가 지났니, 아님 김정일의 3 주년 추모일 17 일이 지났니??
"왜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 꽝하면서 전쟁이 시원하게 안 터지냐'' 고 항의하는 모습들을 보니, 이 나라는 과연,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 것인지, 아님 한국의 적들이 살고 있는 것인지, 한국이빨리 미사일과 폭탄을 맞아서 불타없어지길 바라는 마치 괴물들의 공동체같다.
나보고 전쟁 나지 않게 주님께 기도 해달라고 할때는 언제고, 지금은 몇시간, 아니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자기들이 기대했던 전쟁의 모습이 표면에 안나타난다고 발광 (?) 들을 한다.
마치 나아만 장군이 본인이 상상한대로 엘리사가 나와서 자신의 머리 위에 손을 흔들어 나병을 고쳐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교만덩어리와 또옥같다!!!
너희들이 땅굴을 찾아봤니, 아님 종북타파하자고 종북 콘서트 에 캔디폭탄을 던져봤니, 땅굴 찾아 막아달라고, 기도회, 집회를 열어봤니, 아님, 이나라 전쟁 막아달라고, 금식을 해 봤니?
너네 좀 심하다...
양심 좀 있어라, 야!
기도해봐라. 주님께서 뭐라고 하시는지.
너네가 그렇게 악의 혀로 주의 종한테 활을 쏘면 쏠수록,
한국은 적화통일된다.
내가 볼때, 너희들은 종북보다, 김정은보다 더 마귀 같아.
아니???!!!!
글- 안희환목사(기독교 싱크탱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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