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최대 종파 기독교 루터교회 총수에 여성 목사 첫 선출 | ||||
| 기사등록 일시 [2013-08-15 12:33:01] | ||||
피츠버그(미 펜실베니아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미국 최대의 루터파 기독교회 총수인 수석 목사에 14일 첫 여성 목사가 선출되었다.
엘리자베스 이튼 목사는 이날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국 기독교 루터교회 총회에서 2년 연임을 마치고 3선에 도전한 마크 핸슨 목사를 누르고 600표를 얻어 총회 수석 목사에 당선되었다. 핸슨은 287표를 얻었다.
오하이오 북동부 교구의 이튼 목사는 한때 400만 명 이상의 신도를 거느렸던 미국 최대 종파의 총수가 되었다. 루터교회는 2009년 남성 또는 여성 동성애자들에게도 목회의 길을 개방함으로써 다른 기독교 종파들과 마찬가지로 점점 신도가 줄어들고 있던 판에 더욱 신도들을 잃어버리는 원인이 되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둔 루터교는 이에 따라 직원들을 줄이고 구조조정을 하면서 교회 사업을 주로 라틴계나 기타 집단을 향한 선교쪽으로 집중하게 되었다.
당선 소식을 접한 이튼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신도들을 향해 교회에 새로 나오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든 환영해야 한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진보적 종파로 알려져온 루터교회는 "뒤돌아보지 않고 앞날을 향해 전진하는" 전통을 앞으로도 지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패자인 핸슨 목사도 덧붙였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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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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