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스크랩] 박 알렉세이 불법체류 전염성결핵과 심한영양실조

참빛7 2013. 8. 11. 21:09
2013.07.05~2013.08.04 981,552원 / 4,868,000(원) 20%달성
기부하기
우리이웃모금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박 알렉세이 불법체류 전염성결...

노은배의 제안

*이름 : 박 알렉세이
*국적 : 우즈벡키스탄

코리안 드림의 꿈을 가지고 2010년에 일을 하러 한국에 왔습니다.
안산에서 공장 근로자를 일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힘든 일을 이겨내기 위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힘든 일과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술을 마셨는데, 결국 알콜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소주 1~2병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H2 취업비자는 3년째 본국에 들어 갔다 나와야 합니다. 알렉세이는 비행기 티켓 살 돈이 없어서 우즈벡키스탄에 가지 못하고 불법체류자로 남았습니다. 불법체류자다 보니 일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일을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일을 하고 일당을 받으면 술을 마시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니, 몸도 약해졌고, 어느 때 부턴가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밥을 사먹을 돈도 없었습니다.
발견되기 전 원 룸에서 2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원룸에서 그냥 죽으려고 했습니다.

6월 23일(일요일) 오후에 발견 되어서 안산 빈센트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 결과 결핵과 영양실조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수원 가톨릭 성 빈센트 병원으로 이송 후 응급실 격리병실을 걸쳐 현재 52병동 526호 격리병실에 입원치료 중입니다.
아직 결핵균이 전염성이 있어 일반병실에 가지 못하고 1인실 격리병실에서 치료중입니다.
35kg 몸무게이며, 영양상태가 너무 나빠서 주사와 약으로 영양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전염성 결핵균이 사라지고, 영양상태가 호전 되면, 우즈벡키스탄으로 돌려 보내려고 합니다.
그 기간이 8월 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알렉세이를 도와주세요.

저는 안산에서 구소련지역 고려인들을 위한 선교를 하고 있는 노은배목사입니다.
저희는 다문화 가정입니다. 아내가 우즈벡키스탄 고려인 3세입니다.
*국민은행 082-21-0863-417 예금주: 노은배

출처 : [희망해]박 알렉세이 불법체류 전염성결핵과 심한영양실조
글쓴이 : 노은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