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스크랩] 순종으로 누린 축복

참빛7 2013. 8. 5. 00:50
순종으로 누린 축복

- 간증 : 김옥환 권사(청주중앙순복음교회)


지금부터 29년 전, 저는 사창동에 상가건물을 짓다가 건축업자를 잘못 만나 많은 물질의 손해를 보고 물질의 고통에 시달림을 받게 되자 급기야 두통과 불면증, 요통, 류마티스 관절염, 소화불량, 망막염까지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으며 살아갈 소망을 잃어버리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웃집 아기엄마의 전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980년 여름, 저는 본 교회 창립부흥성회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말씀을 듣고 찬양을 따라 부르면서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내 속에서 솟아났고 그 동안 내 머리를 누르고 있던 삶의 고통스러운 무게들은 어느덧 사라지고 머릿속이 시원해지며 제 마음에 기쁨과 함께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평안함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신유의 시간에, 부족한 믿음이었지만 치료받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를 하자 그동안 나를 괴롭혔던 여러 가지 질병이 모두 떠나가고 치료받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흥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면서 제 삶은 완전히 변화가 되었고 저는 목사님 말씀이라면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은 초신자는 새벽기도가 어려우니 문제가 있을 때 아침밥 하기 전, 30분 동안 주기도문만 외워도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고 하셔서 기도하는 것이 부족한 저는 15일 동안 30분씩 새벽 일찍 일어나 주기도문만 외우며 문제를 놓고 기도하였는데 그동안 저희 가정을 힘들게 만들었던 건축업자를 찾게 하셨고 어려웠던 물질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후, 무조건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가지면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등록 이후 4개월째부터 시온성가대 봉사를 한 이후 15년을 시온성가대를 섬기며, 열심히 충성하자 수요 낮예배인 임마누엘 성가대장 직분을 주시어 지금까지 13년을 충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구에서 지금 제가 맡고 있는 지역의 영혼들은 남촌과 평동, 원평동 등 강서지역 부근의 외곽지역을 맡아 지역장으로 봉사하고 있는데, 구역예배를 드릴 때면 저의 승용차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저녁 6시가 되도록 모든 집들을 돌며 정성껏 돌보며 영혼 사랑에 열정을 가지고 예배드려주기를 7년을 하고 나니 헤브론 땅과 같았던 저희 지역 식구들이 믿음을 갖고 충성된 일꾼으로 쓰임 받는 성도들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환경을 바라보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였으며, 금식을 밥 먹듯이 하며 각종 예배를 모두 드리며 작정기도를 하자 저희 가정 온 식구가 구원받는 축복과 늘 때를 따라 넘치는 복을 부어주셨고 건강 축복도 주셨습니다.

그 동안 너무도 많은 간증들이 있지만, 특별새벽기도 기간에 교통사고로 인해 큰 어려움 가운데서 건져주신 은혜를 간증하고자 합니다.

특별새벽기도를 마치는 마지막 날 구역식구들과 함께 동승하고 집으로 가는 중, 한 권사님을 모셔다 드리는데 시골길이라 달리던 차바퀴가 갑자기 길가 20㎝ 밑으로 빠지면서 차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당한 일이고 새벽이라 어둡기도 하고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놀라 정신도 없는 상태였는데 문제는 우리가 차 안에서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면 차가 또 완전히 굴러 100m 아래 인삼밭으로 떨어져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새벽이기에 다니는 차도 없었고 저희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여! 주여!” 하며 합심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기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구역식구 한 명이 다행히 핸드폰이 주머니에 있다며 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신기한 것은 전화를 거는 같은 시간에 이 성도님의 아들이 꿈을 꾸었는데 자신이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어 뒤집혀 두려워 떨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위험한 상황을 아들에게 보이시고 구출해 주시려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신 줄 믿습니다.

이후, 119의 도움으로 차를 구르지 않게 감고 있던 칡넝쿨을 끊어 구출해 주었는데 차 안에 탔던 네 명은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고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큰 두 팔로 저희들을 안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라는 말씀처럼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고 순종하였더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날마다 생명의 꼴로 먹이시는 당회장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순종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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