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센터의 계약 불이행은 힘든 이사를 더 힘들게 만든다.
전세대란이라 이사갈 집도 없다고 난리다. 집 없는 서민들은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지만 그래도 어렵사리 구한 집으로 이사를 갈때에 또 다른 난감한 일을 겪는다. 바로 이삿짐을 옮겨 줄 이삿짐 센터 때문이다.
아마도 이사를 해 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겪었을 이삿짐 센터 직원들과의 기분 좋지 않은 일들은 안그래도 힘든 이사를 더 힘들게 만든다.
어차피 자기 손으로 정리해야 한다면 포장이사를 할 이유가 없지 않을지.
웃돈 요구와 이삿짐 파손, 그리고 불친절과 계약서의 불이행및 물품 분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이런 이삿짐 분쟁을 나의 경우를 통해 알리고자 한다. 그리고 계약서의 불이행을 다반사로 여기는 이삿짐 센터의 비양심적 행동을 고발하고 올바른 이삿짐 센터 선정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런 피해사실과 계약서와 다른 포장이사를 하고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이삿짐센터의 횡포와 부당한 행위가 근절되길 바라며 나와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랄 뿐이다.
허울좋은 포장이사 계약서. 이삿짐센터의 계약서 불이행은 여전했다.
우리집은 구리시에서 상계동으로 지난 5월13일에 이사를 했다. 물론 그전에 이삿짐센터에서 방문한 직원과 함께 견적서에 대해 합의를
했고, 부가서비스에 대한 비용까지 꼼꼼히 살피고 계약서에 기재한 후 L모
바로 파손이 되는 물품들을 디카로 촬영을 하는 내게 이삿짐 센터 직원들은 불만을 표시했고, 분리수거용 쓰레기를 정리하면서 부터는 드디어 노골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미리 분리수거에 대한 모든 사안을 계약시 합의를 했던 문제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이사를 약속한 이삿짐센터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사소함은 뒤이어 벌어진 이삿짐 센터의 횡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완전 포장이사'를 약속한 이삿짐센터 직원들은 70%정도의 정리를 해 두고는 돌아가 버렸다. 70%라고 말하는 것도 온통 옷가지들을 뒤범벅해 걸어 둔 것 까지다.
그들이 처음 약속한 입주할 곳의 청소나 마무리는 '헛 말'이었고, 문제는 분실물에 대해 계약서에 기재된 보험까지 들먹이며 피해는 무조건 보상해 준다던 말은 나중에 이삿짐 센터 사장의 '도난 신고' 하라는 폭언속에 물거품이 되었다.
계약 당시 이삿짐센터는 파손품에 대해 촬영이나 그 자리에서의 확인만 되면 보상을 한다고 했다. 그러나, 거짓말이었다.
결국 잃어버린 물품에 대해 아무런 보상도 없었고, 이사후 짐정리를 하면서 다시 확인된 파손품만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들은 단한번, 단한마디의 사과조차 없이 오히려 나에게 폭언을 하며 '도난 신고'를 하라고 했다. 경찰에 도난품을 신고하고, 파출소에 가서 피해조사를 하고나니 불쾌함을 넘어 분노가 일었다.
최소한 계약서만이라도 이행할 줄 알았고, 양심적인 사과라도 있길 기대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는 커녕 피해물품에 대해 일언반구 말한마디가 없다.
연신 깨어지고 부서진 물품들이 생겼지만, 이삿짐센터는 지금까지 사과의 말 한마디가 없다.
쓰나 마나 한 계약서. 이삿짐 센터 직원들의 횡포가 괘씸해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을 하려고 했지만, 다른 급한 사정으로 인해 아직 해결하지 못했고, 경찰에서는 3개월이 지난 8월29일 도난 신고품에 대해 <미제 사건>으로 처리한다는 핸드폰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그렇다면 고액의 이사비용을 고스란히 지불하고 내가 받은 댓가는 무엇인가.
소중한 물건의 분실과 파손, 그리고 불쾌함을 넘어선 폭언과 몇날며칠간 이삿짐센터가 방치해 놓은 짐 정리로 인한 몸살이었다.
내게는 소중한 물건들이 분실과 파손이 되었지만 문제 해결은 안됐다.
힘든 이사를 편하게 하려고 포장이사를 선택했지만, 아직까지는 완벽한 포장이사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인지 매번 이사 할때마다 겪는 이런 고통은 언제쯤 소비자와 합의한 <계약서>만큼이라도 지켜 질 수 있을지. 뒤늦게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를 위한 준비를 하면서 또 다시 분노만 치솟는다.
편리한 포장이사. 그러나 악덕업체들의 난립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이사. 그 자체만으로도 힘들고 고달픈 일이다. 그러나 이사를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만들며 뻔히 눈뜨고 도둑맞는 기분까지 느껴야 하는 이삿짐 센터의 횡포를 방지 할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계약서조차 지키지 않는 이삿짐 센터에 대해 솜방망이의 규제가 아닌 철저한 근절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일을 겪을때마다 힘 없는 서민이란 사실에 끊임없이 분노만 해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이삿짐센터의 부당행위의 처벌과 보상 문제에 대한 관리감독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분실물 : 한복 노리개 3개 현싯가 80만원정도
파손품 : 크리스탈 컵 5개, 스탠드 갓, 액자유리, 가구의 흠집과 TV의 고장 계약 불이행 내역: 완전포장 이사라는 것은 허울좋은 약속일 뿐이었다. 제대로 짐조차 정리하지 않고 퇴근시간이라고 모두 가버렸다. 이삿짐이 들어 오기전에 한다던 청소와 기타 부엌살림은 어느것 하나 제대로 정리된 것이 없고, 옷장 속의 옷가지들은 뒤범벅으로 밀어넣었다. 다시 꺼내서 정리를 하는 이중의 일이 더 힘들고 어려웠다.
기타: 에어컨 이동과 설치는 에어컨 전문점보다 작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이 넘는 횡포를 했다. 절대로 이삿짐 센터와 이런 부가서비스는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에어컨(스탠드형) 이동비 한대당 5만원. 이삿짐센터와 계약을 체결한 에어컨 설치업체가 제시한 금액은 가스 주입과 동선교체로 13만원을 요구 합계 18만원을 지불 했으나 전문 가전사에 알아 본 바로는 13만원에 이동과 설치과 완료된다고 했다.
http://life.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3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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