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크랩] 오븐에서 삼색전 만들기

참빛7 2006. 1. 30. 07:54

[요건 예전에 오븐에다가 삼색전 해본거에요.

당시에는 카메라도^^;; 안좋고 흔들림도 많아서 사진자체로 제대로 설명이 안되서 안타까운데..어제는 =ㅁ=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서 못 찍어서 대신 올려봅니다.

오븐으로 전과 생선을 구우면 그만큼 시간이 절약되고 가스불에는 다른것을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아요^^

동태전같은 경우는 밑간 해준뒤에 밀가루, 계란등을 묻혀 오븐에서 10분안되게만 구워주셔도 빨리 맛있게 구워집니다.^^

생선이야 기름 쏘옥 빠지고 집안에 냄새 안배서 좋구요^^]

 

 

엄마에게 삼색전(?) 내가 한다고 큰소리 친뒤..해본거에욤..

솔직히 요건 좀 어렵드라구요 ㅎㅎ

동그랑땡은 자신있는데 ㅠ.ㅠ

그래도 색도 이쁘고 맛있어서 뿌뜻했어욤 ㅎㅎ

 

-오늘의 재료-

홍피망, 청피망 1개씩, 오징어 1마리(몸통은 둥글게 썰고, 다리는 쫑쫑 썰어서 속재료 했어요), 애호박

속재료(두부반모씩, 돼지고기, 오징어 다리, 양파, 청량고추, 당근, 파, 소금, 후추, 다시다, 참기름, 계란)

 

 

 

먼저 피망과 호박(미리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속을 파주세요), 오징어는 둥글게 잘라서 밀가루를 묻혀줍니다. 그래야 속재료랑 따로 놀지 않거든요 ㅎㅎㅎ


 

이번엔 속재료를 두가지로 했어요.(위에 언급한 속재료들을 조물딱 해주심 되세요~)

하나는 돼지고기만 넣었어요. 간은 양껏 하시면 되시구요..

약간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청량고추 4개 넣어줬어요 ^^

 

참 두부는 물기를 꼬옥 짜주셔야 하세요!!!!


 

요넘은 오징어 다리만 넣어줬습니다.

ㅎㅎ 맛은 둘다 비슷하게 맛있더라구요^^


 

윗부분에서도 언급했지만 속재료를 넣기전에 오징어링과 피망속부분에 살짝 밀가루를 묻혀주시면 속내용물이 잘 붙어요.

 

[오징어와 홍피망에 속재료 채워넣기..]

 

진짜 이 작업이 손도 많이 가고 힘들더군요 ㅠ.ㅠ

그래도 어떻게 완성은 했어요 ㅎㅎㅎ

 

속재료를 꾹꾹 채워서 밀가루로 살짝 덧옷 입혀주시면 더 찰싹 붙어있어욤~

오홋..찰싹하니 왜 찹쌀떡이 먹고싶은지 ㅡㅡㅋ

 


 

 

[청피망과 애호박입니당.]

ㅎㅎㅎ 색은 이쁘네욤~~~

 

오븐팬에 호일을 깔아준뒤에 미리 올리브유를 살짝 칠해주고 위에 얹은 후...

윗부분에 고소한 향을 위해 붓으로 참기름으로 살짝만 덧발라주고 약 210도에서 20분정도 구워주었습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기름 안튀어서 좋고^^;;

호일 깔아서 설거지 많이 안나와 좋고~

 

으흐흐~~~

 






ㅎㅎㅎ 요즘 치매인가 ㅡㅡㅋ

꼭 사진 한장씩 잃어버리네요  ㅡㅡㅋ

왜 포인트 샷은 있음서..

전체샷은 없는지..ㅎㅎ

 

집안식구들의 맛 평가로는~~~

 

홍피망>청피망>애호박>오징어

돼지고기=오징어다리

 

이랍니다.

 

즉!!!피망으로 한게 젤루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낼 아침 차례 지낼때 제가 만든 삼색전 올릴 생각하니 좋아욤~

 

오늘 립도 해먹었눈데..그건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ㅠ.ㅠ

저 지금부터 생선 구워야해요~

엄마한테 생선위에 4색으로 고명 얹어준다고 큰소리 땅땅 쳤는데..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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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굽고나서 계란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서 지단으로 만들어서 채썰어준뒤에 당근이나 오이등 색깔나는 채소도 채썰고 가지런히 놓아주면 엄청나게 이뻐요^^

 

어제 이것도 했는데..머핀 사진 찍느라 없네요..아휴~~

 

엄마랑 같이 제사음식, 차례음식 만들다보니까 서로 저는 오븐, 엄마는 가스불에서 배분해서 좀더 빠르고 편하게 하는 편이죠 ㅎㅎ

 

명절때는 다같이 서로서로 도와서 음식도 만들고 집안청소도 해주고 하면 좀더 빨리, 산뜻하게 끝내실 수 있을거에요.

 

명절증후군이란 말이 더이상 안나왔으면 좋겠다란~~조금한 소망입니다^^

출처 : 취미/생활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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