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유대인이 나를 미치게 하는구나(Ⅰ)
지난 4월 하순, 우연히 유대인으로서 뒤늦게 예수님을
자기 땅에 오신 메시야로 영접하고 조롱과 박해를 이기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루벤 도런(Reuven Doron)내외와
야곱 담카니(Jaccob Damkani)의 체험적이고 간증적인 책을 읽고
엄청난 충격과 도전을 받게 되었다.
그 두 책은‘한 새 사람’(One New Man)과‘와이 미?’(Why me?)이다.
두 책 모두 몇 페이지를 계속 넘기지 않아,
잠시 책읽기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 가슴이 주체할 수 없이‘쾅쾅’뛰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 머리를 숙이고 기도한 다음에야 그 다음을 읽어가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오랫동안
그들이 자기 땅에 오신 메시야 예수님을 영접하고
진정한 유대인으로 살아가기를 위해 기도하던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의 전도를 통해
먼저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 유대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요 1::11~12).
뿐만 아니라 각각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 가운데서 감추어져 있던
하나님의 비밀을 사도바울 서신들 중에서
특히 에베소서와 로마서를 통해(특히 에베소서 1장~3장, 롬 9장~11장)
그리고 구약의 선지서들을 통해 구원사에 있어 첫 대상인
유대인들 그리고 이방인인 우리들에게 밝히 드러내고 있다.
도런(한 새사람)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14~16).
도런의 책 제목 ‘한 새사람’은 바로 사도바울이
에베소에 보낸 이 편지에 나오는 것이다.
여기서 서로 분리된 그 ‘둘’은 바울이 그 앞에서 계속 전개해 오던
‘이스라엘’인과 ‘이방인’이다(엡 2:11~12).
사실 이 부분은 우리가 그동안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던 영역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부분을 읽을때
‘이스라엘’은 우리 믿는 사람들이고,
‘이방인’은 ‘비신자’ 정도로 읽고
그 원래적인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지나갔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그동안 성경적으로, 구속사적으로 볼 때
우리 자신이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엡 123)의 전부인 것으로만 생각하므로
무서운 오해를 하며 지내왔다.
그러다가 나는 도런과 담카니의 책을 통해성경대로 구속사에 있어
우리보다 먼저는 ‘이스라엘인’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원사에 있어
첫째인 이스라엘인과 다음인 이방인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성령님 안에서 한 몸이 되어 한 아버지께로
나아가게 하려 하시는구나’(엡 1:17~18) 하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 내게 기름 부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할렐루야!
야곱 딤카니(와이미?)
그는 종교적인 유대인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삶의 진정한 목적과 의미에 대해 고민하다가
1977년에 마침내 예수님을 그의 구주로 받아 들였고,
그 결정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진정한 유대인이 돼 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진정한 정체성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이제는 그것을 따라 살게 되었다.
그 놀랍고 위대한 깨달음과 거듭남을 맛본 그날 이후에
내모든 과거를 의미를 잃었다.”
그는 1984년 이스라엘에서 ‘구원의 나팔’을 설립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먼저는 유대인에게,
그리고 이방인에게 전하고 있다(롬 1:16하).
내가 이 예수님을 자신의 메시야로 영접한
두 이스라엘 그리스도인들의 두 책의 간증과 증언을 통해
깨닫게 된 바들은 실로 엄청난 것들이다.
내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지 42년 만에,
목사가 된지 32년 만에 처음으로 깨닫는 것들이다.
아마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이 두 책을 읽게 하신 것 같다.
첫째는 나와 내 가정과 내 교회와 지체된 교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끔찍한 일을 당한다하더라도
그것까지도 하나님의 섭리 하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시기 위함 같다.
둘째는 창립 40주년을 막 넘긴 영세교회로 하여금
이제는 자기 개인과 가정과 지교회만 생각하던 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사’의 틀(행 1:7~8, 롬 11:29~32, 엡 3:6)을
바라보며 거기에 편승하여 움직여 나가는
근본 목적이 이끄는 교회,
즉 진실로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교회와 지체가 되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기 위함 같다.
할렐루야!
나는 도저히 이번의 경험에서 느낀 바를
한 번의 칼럼에 담을 수가 없음을 느낀다.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 두 번에 걸쳐
계속 나누려고 한다.
다음에는 이번에 경험한 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내용을,
마지막으로는 그 모든 것을
영세교회 목회에 어떻게 반영 할지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자 한다.
언제나 인내를 가지고 부족한 종의 목회를 통해 이끄시는 주님께,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에게 감사한다.
샬롬.
2010. 5. 11
김충렬 목사 http://cafe.daum.net/SpiritRoom/F6vF/214
두 유대인이 나를 미치게 하는구나-2
샬롬!
두 유대인, 루벤 도런의 「한 새 사람」과 야곱 담카니의「와이미」를 통해
거듭난 지 42년 만에, 목사가 된지 32년 만에
처음으로‘이스라엘의 구원을 통한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사’의 비밀을 체험하고,
그 엄청난 경험을 지난번 칼럼에 우선 담아 보았다.
이어 두 번에 걸쳐 칼럼을 쓰기로 결심한 후,
그동안 절판 되었다가 보완되어 막 다시 출판된
ONE NEW MAN 시리즈의 제1권「약속의 땅-하나님의 말씀과
이스라엘의 언약(데릭 프린스저, 한동대 오르역)을 구입하여
역시 큰 감격으로 독파하였다.
저자는 영국인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동안 영국 육군에서 복무하였고
그 기간 동안 공부한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
그의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통해 두 가지 결론을 얻었는데,‘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과
‘성경이 오늘날까지 변함없는 진실’이라는 것이다.
그 결론이 그의 인생의 향방을 바꾸어,
남은 생을 성경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게 된다.
저자는「약속의 땅」을 통해 특별히 성경의 지리적 배경과 주제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것을 정리하고 전개해 나갔다.
즉 성경은 지리적으로 이스라엘 땅에서 일어난 일이고,
역사적으로 그 주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그는 그 이전까지는 성경을 읽을 때,
그 너무나 단순하고 분명한 사실을 간과했었다는 것에 스스로 놀랐다.
그러나 이제 그 사실을 깨닫게 되자 전체 성경에 대한
새로운 명확함과 상호연결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의 구원’과 관련된 세 저자들의 소중한 책들을 읽고
그 내용을 10가지로 정리해 보았는데 오늘은 4가지만 소개 하고자 한다.
1. 로마서 9장~11장의 중요성의 새로운 발견
사도바울은 선택받은 이스라엘이 믿음과 복음을 거부하였지만
결국은 회복될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아니하신다.
그러나 그 경우 이스라엘의 회복은 ‘남은 자’에 해당한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은 먼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하신다.
그것은 이스라엘로 ‘시기’를 일으키기 위함이다.
결국 불순종한 이스라엘이 구원받는 것은,
불순종한 모든 사람이 구원 받는 것을 위한 예표가 된다.
넘어진 이스라엘이 회복된 것을 생각할 때,
껶여진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생각 할 때,
멸망 받을 모든 사람이 구원 받을 가능성을 보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표현되는 그 위대하고 부요한 은혜에 의존해야 한다.
3인의 저자는 각각의 책에서 이 로마서 9장~11장에 사도바울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구속사의 큰 그림을 직접, 간접으로 인용하면서
이스라엘과 교회, 세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전개해 가는데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르겠다.
2. 엡 2장~3장에서 사도바울을 통해 계시된 ‘복음의 비밀‘의 깊은 통찰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엡 2:14~16).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아들 안에서 통일시키실 때(엡 1:8~9)
그 마음에 있는 깊은 뜻은 이 시대를 마감하면서 그분의 새로운 피조물의
가장 영광스러운 모습인‘한 새 사람’을 일으키는 것이다(엡 2:15).
이 피조물은 유대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닌 양편 모두에서 불러내어진 존재이며,
하나님의 아들의 속성과 생명을 갖는다.
궁극적으로 이 같은 겸손과 연합이 나타났을 때,
영원한 생명의 온전한 축복이 가장 부요하고 가장 영광스러우며
영원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시 133: ).
3. 하나님의 구속사에서의 이스라엘(유대)인의 위치의 새로운 발견
(1) 구약 성경의 39권의 이 모두 유대인 저자들에 의해 쓰여졌다.
(2) 예수님은 유대인으로서 태어나서 유대인으로 죽으셨고 유대인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3) 이집트 피난을 제외한 복음서의 사건은 이스라엘에서 일어났다.
(4) 복음서에 등장한 사람들 중 90%이상이 이스라엘 사람이었다.
(5) 신약 성경의 27권 모두가 유대인 저자가 쓴 것이다.
(누가가 예외로 간주 될 수도 있으나 그는 유대교로 개종했음)
(6)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한 주요 도구가 유대적인 것들이었다.
(7) 12명의 제자들이 모두 유대인이었다.
(8) 계시록에 기록된 미래의 성에는 12지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9) 이 성의 터전에는 12제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4. 하나님의 구속사에서의 이방인인 우리 위치의 새로운 발견
육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방인의 교회는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신
예수님(유대인으로 오심)의 씨로부터 생겨나서
이스라엘의 토양에서 싹 트고 꽃을 피웠다.
기독교(이방인으로서의)을 이러한 맥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태어나고 출현한 것이다.
유대인과의 관계에서 볼 때 몇 가지 예를 들면 이방인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선택의구분 항목 | 유대인 | 이방인 |
복음 | 새 언약 | 유일한 언약 |
할례 |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 | 무 할례당 |
약속의 언약 | 우선권 | 외인 |
가지 | 원가지 | 접붙임 받은 가지 |
따라서 이방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함께 하나님의 가족이 된 우리는
감람나무의 비유를 통해 경고하고 있는 롬 11장에 주의해야 한다.
원가지들을 향해 자긍하지 말고,
이 비밀에 대해서 무지한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롬11:18, 25).
우리가 이 시대에 우리에 필요한 은혜의 충만한 분량에 이를 수 있기 위해서는
유대인에 대한 턱없는 교만과 의도적인 무시가
무서운 죄인을 깨달고 회개해야 한다.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자기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과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영접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사랑과 존중과 감사함으로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탕자를 맞이해야 한다.
2010. 5. 19
김충렬 목사 http://cafe.daum.net/SpiritRoom/F6vF/213
두 유대인이 나를 미치게 하는구나-3
5.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과 세계 역사를 보는 시각의 근본적 변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렘 30:2~3).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이스라엘 민족을 그들에게 약속한 땅으로
다시 모으실 것을 오랜 세월 전에 약속하셨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그의 백성이 예레미야를 통해서 예언한 모든 것들을
온전히 이해하게 될 것을 내다 보셨다.
그런데 수십 세기 전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그 말씀이
지금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다른 나라들의 운명까지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중동 지역에서 전개되는 모든 상황을 제대로 해석하고
나아가 앞으로 세계 역사의 방향을 바르게 예측 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열쇠는
오직‘하나님의 말씀’뿐이다(벧전 1:23~25, 롬 11:33~36).
6. 역사와 예언이 만나는 곳으로서의 약속의 땅 이스라엘의 재발견
이번 기회에 나는 성경 (구약은 물론 신약까지도)은 지리적으로는
이스라엘 땅에서 일어난 일들의 기록이고,
역사적으로 그 주제가 먼저‘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사실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물론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정말 그동안 나 자신 성경을 읽을 때
너무나 단순하고 분명한 그 사실을 간과했었다는 것에 스스로 놀랐다.
그러나 이제 그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자,
전체 성경에 대한 새로운 명확성과 상호 연결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나는 결코 다음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근본적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역사적인 부분과 예언적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기록이다”
7. 구속사에서 지금 이 시기의 연대기적 위치를 인식
주후 70년에 로마 제국에 의해 멸망당해
세계 구석구석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거의 2000여년 후에
자기들의 옛 땅인 팔레스탄에 모여 들더니,
드디어 1948년에 유엔으로부터 독립국가로 승인을 받게 되었다.
그때를 계기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들이 서서히 성취되어 가고 있다.
완전히 황폐해졌던 그 땅은 현재 재건되어 가고 있다.
예루살렘은 이제 더 이상 이방인들의 통치하에 있지 않다.
지금 놀랍게도 이스라엘에 생겨나는 교회들은 지상의,
그것도 성지의 예수님의 몸으로서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선포하고 있으며(마 23:39),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다 채워져 가고 있다(롬 11:25).
실로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은 우리를 이 시대의 절정을 향해
날마다 더 가까이 이끌어 가고 계신다.
8. 수건이 벗겨지는 이스라엘 민족의 발견
고린도후서 3:12~16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은
아주 독특한 수건으로 가려져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수건은 세 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 층은 깊고 오래된 층으로서 온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이다.
그것은 우리 영혼이 하나님의 권위에 대항하고
구세주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인간의 마음 상태인‘죄이다.
그 다음으로는 유대인들에게만 있는 것으로
오랜 세월 쌓인 랍비의 가르침과 인간적 전통의 층이다.
셋째는 둘째와 마찬가지로 유대 민족에게만 속한 것으로서
오랜 세월동안 그들의 마음의 잔을 채웠던
슬픔과 고난과 깊은 거절로 이루어진‘상처의 층이다.
그러한 독특한 수건은 오직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
온전한 복음의 선포와 전파, 희생 적인 사랑과 섬김으로서만 제거될 수 있다.
그런데 그 수건은 하나님의 깊은 경륜과 목적 때문에,
그들의 영적 눈 위에 오랫동안 주권적으로 놓여 있었다.
그러나 그 수건은 오늘이라도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면 벗겨 질 것이다.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고후 3:15~16).
그런데 오늘날 이 약속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사도행전 이후에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5만 명의 유대인들이
거듭나서 주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하나님의 그 약속의 성취를 주로 이방인으로 이루어진 교회와
지체인 성도를 통해 이루어 가고 계신다.
이 수건의 제거는 교회의 중보적 기도와 희생이 상달될 때
하늘의 영역에서 먼저 시작 될 것이고
나아가 그것은 이 땅의 상황을 변화시킬 것이다.
9. 땅 끝으로서의 이스라엘 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
이번에 내가 우연히‘이스라엘의 구원’을 호소하는 세권의 책을 읽고,
또 읽으며 결론적으로 깨닫는 것은
뿌리가 유대인으로 시작된 우리 기독교회들로서는
‘이스라엘 선교는 필수’라는 사실이다.
즉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방인들이 반드시 해야 되는‘사명’이라는 것이다.
사도바울은“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 관심을 가져라”(롬 11:25)고
신신당부를 했다. “유대인이 돌아오는 것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과 같다”(롬 11:15)고 했다.
사정이 이런데 우리가 이 사명을 주저해서 되겠는가?
어떤 핑계도 있을 수 없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형통함을 주신다고 하셨다(시 1226).
육신으로 말하면 예수님도 유대인이 아니신가(롬 13)?
성경은 우리 이방인들의 귀한 책이기 전에,
먼저 유대인을 통해 말씀을 맡겨(롬 3:2)기록한 그들의 책이지 않는가?
그래서 이스라엘은 인간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 준 참으로 고마운 민족임을 기억해야겠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아직 대부분이 그들의 땅에 오신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모른다.
따라서 먼저 그들의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참 감람나무 가지인 그들을(롬 11:17)위해
중보적 기도를 드리고,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요,
놀라운 특권이 아닐 수 없다.
10.‘한 새사람’으로 함께 서서 걸어가야 할 필요성 절감
하나의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은 지금 기로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이 자기 땅에 오신 메시야 예수님을 거부하기를 계속하면 계속 할수록
그들은 잘못된 길을 계속 가게 되는 것이다.
그들 유대인들과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인 된 우리들이
‘한 새사람으로 지음을 받아 함께 일어서서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로 나아갈’)엡(2:14~18)때가 되었다.
유대인이신 메시야 예수님으로 먼저 하나님의 가족이 된
우리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이 역사적인 시점에 기로에 서 있는
저 이스라엘 사람들이 옳은 길을 찾도록
중보적 기도를 드리고, 희생적으로 헌신 할 필요가 있다.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롬 11:13~14).
아멘!
다음에는 이스라엘의 구원과 선교에 대한
이 같은 새로운 발견(특히 롬 9장~11장, 엡 2장~3장)을
우리 영세교회의 목회에 어떻게 적용 시켜 나갈 것인지를 소개하며 마치려 한다.
샬롬! 영세성도들!
2010. 5. 25
김충렬 목사
http://cafe.daum.net/SpiritRoom/F6vF/212 |
'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천국에서 만나자"..美텍사스 총기난사로 일가족 8명 참변(종합) (0) | 2017.11.07 |
---|---|
[스크랩] 걸음마 뗄 무렵 `IS 아동 노예`로..지울 수 없는 악몽 (0) | 2017.10.28 |
[스크랩] 대체신학은 악마신학입니다. 이것을 바로알고 버립시다. (0) | 2017.10.08 |
[스크랩] [일상톡톡 플러스] "개가 `상전(上典)`인 시대..이젠 사람이 피해다녀야" (0) | 2017.09.10 |
[스크랩] 대법 "신도 성추행 목사, 소속 교회에 1억원 손해배상" (0) | 2017.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