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속쓰림을 방지하는 6가지 요령

참빛7 2016. 9. 8. 03:15

속쓰림을 방지하는 6가지 요령

 

 

위식도역류질환은 일반적으로 제산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거나 심각할 경우 수술을 통해서 치료하지만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헬스데이(HealthDay)뉴스는 먹는 음식에서 입은 옷에 이르기까지 속쓰림과 위산역류를 막고 위식도역류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여러 번 적게 먹어라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속쓰림과 위식도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과식으로 인해 복부가 꽉 차게 되면 하부 식도 괄약근이라 알려진 식도 부위와 복부 사이의 판막이 느슨해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하루 3번 식사하는 대신에 여러 번 적게 먹어라. 또한 취침 전에 먹는 음식은 위식도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식사를 너무 늦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 케이크를 끊어라

초콜릿이나 카페인과 같은 특정 음식과 음료는 위식도역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식도역류를 악화시키는 또 다른 음식으로는 매운 음식, 지방이 많은 육류, 감자튀김과 같은 튀긴 음식, 감귤류, 생양파, 토마토, 버터, 오일, 페퍼민트 등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바나나나 삶은 닭가슴살을 먹을 필요는 없다. 전문의나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위식도역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한 정보로 얻는 것도 좋다.


3. 금주하라

술은 위식도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는데 특히 과음하거나 자주 마실 때 그렇다. 체내에 흡수된 술은 하부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여 위산을 식도로 역류하게 만든다. 1999년 미국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소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섭취하는 술의 양이 많을수록 위산이 역류할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속쓰림을 겪을 확률이 가장 높았다.


4. 체중을 감량하라

위식도역류
과체중은 속쓰림과 위산역류로 이어질 수 있다. 2003년 국제유행병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된 연구는 1만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여 위식도역류 증상과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사이에 높은 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 실험결과,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에 비해 속쓰림과 위산역류를 겪을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비만과 위식도역류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복부 지방은 복부를 압박할 수 있으며 비만에 의한 화학적 변화 및 호르몬 변화가 위산역류를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5. 꽉 끼는 옷을 피하라

지나치게 타이트한 옷은 과도한 복부 지방처럼 복부를 압박하여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만들 수 있다. 스키니 팬츠가 유행이라지만 속쓰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옷장 속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꽉 끼는 벨트, 허리밴드, 속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6. 잠을 잘 때 머리를 높게 하라

속쓰림과 연관된 수면습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다. 취침 전 음식을 먹지 않거나 수면 시 머리를 15~20cm 정도 높게 두면 속쓰림을 예방할 수 있다. 머리를 높게 두는 것은 위산역류 빈도를 반드시 줄이지는 않지만 위산이 식도에서 빨리 내려 가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한 연구에서는 머리를 높게 두고 잘 때 위산 청소 시간(acid clearance time)이 6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가 없다면 가정용품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블록이나 쿠션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베개에 솜을 채워 넣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정재욱 하이닥 소셜의학기자 (소화기내과 전문의)

출처 : 영성감리교회
글쓴이 : 오직예수(최태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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