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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FX8300과 icafe770보드에서의 오버클럭

참빛7 2015. 10. 31. 23:11

요즘처럼 인코딩을 원?없이 해본 시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인코딩에 보다 적합한 CPU와 보드를 갖췄다면 고생이 상당히 줄었겠지만, 비용대비 효율을 생각하면 지금이 가장 최적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6개월째 가격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 CPU인 AMD의 FX8300으로 인코딩 PC를 꾸몄습니다. 보드는 중고보드로 떨이로 팔고있던 icafe770을 택했고요. 이 보드가 인코딩 PC를 맞추기엔 매우 적합한 착한 가격인 이유에서였죠. 


참고로 icafe770은 전원부가 4페레이즈라서 준수한 편에 속하나 오버클럭에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

FX8300의 기본클럭인 3.3Ghz에서 4.2Ghz까지가 최선이죠. 그 이상은 전원부가 딸려서 안됩니다. 물론 수율이 좋은 CPU를 만났다면 1.35v 전압을 주고도 4.3Ghz이상에서 안정화에 성공했겠지만, 저는 4.2Ghz도 겨우 겨우 안정화 시켰습니다. 


i770에서의 FX8300 cpu 전압은 1.375v까지가 아마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은데요. 3.8Ghz에 1.385v를 준 적이 있었는데 스로들링 현상이 있더군요. 즉 3.76GHz에서 고정되어 있어야 할 숙도가 3.72, 3.68로 떨어진다든지 한다는 겁니다. 이건 보드에서 지원하는 전압이 딸린다는 얘기죠. 저도 첨엔 무식하게 볼트 무조건 많이주면 되는줄 알았습니다만 많이 준다고 좋은건 아니더군요. 전기세가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전압은 보드에서 감당을 못한다는 사실!


저는 FX8300과 icafe770보드, 그리고 XFX-HD4890 구형 그래픽 카드로 똑같이 쌍둥이 PC를 두대 인코딩용으로 구축해 놨습니다. 

그래서 세팅은 거의 같은데, CPU의 수율이 약간 차이가 나서, 한쪽은 1.35v로도 4.2Ghz 오버가 되고, 다른 한대는 1.365v로 안정화가 되더군요. 이것도 상당한 전압이긴 합니다만 반드시 4.2GHz에서 안정화 시키자는 목적하에... ^^


그 전엔 3.3@3.8Ghz로 오버해서 인코딩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늘 아쉬웠죠. 충분히 4.2Ghz까지는 오버할 수 있는 CPU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짬을 내어 다시 오버클럭 조정을 한 것입니다. 


음... 아래는 현재 인코딩 PC1 3.3@4.2Ghz 로 인코딩 하는 화면입니다. 

1시간 34분짜리 배구경기를 HEVC.1080p.60fps.CRF22 로 인코딩 하는 중이죠. 

총 예상시간은 4시간56분 정도로 추정합니다. 일단 50%까지가 2시간 28분이 걸렸으므로, 제가 추정하는 시간이 보다 정확하죠.

>> 속도 0.3x 진행시간 05:01:50 걸렸습니다. 평균 프레임은 18.77fps 나오네요.


인코딩 변환속도 프레임은 25fps까지 올라갔다가 19~20fps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인데요. 평균 19.5fps 정도라고 봐야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HEVC.720p.60fps.CRF22를 인코딩할때는 49fps까지 올라가고, 평균 41fps 정도가 나옵니다

 >> 속도 0.7x 진행시간 02:20:34 걸렸습니다. 평균 프레임은 40.3fps 나옵니다.


이 수치는 인텔의 제온 E3-1230V2 의 인코딩 성능을 상회하는 정도인데요. 제가 알고 있기로 E3-1230V2가 아래와 같은 동일한 인코딩을 진행할시 36~40fps 사이의 인코딩 성능을 내는 것으로... 12만원 vs 27만원이면 가격대비 인코딩엔 꽤 적합하죠?



PC2에서 최종소스인코딩을 진행하는 화면입니다. 


출처 : NnK™
글쓴이 : ΝΠ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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