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지폐의인물설명......역사속인물...
- 화폐
백과사전 연관이미지
화폐에 쓰인
언어
화폐에 표기되는 언어는 단일 또는 다수언어 국가인지 여부, 세계 시장에서의 유통력등을 고려하여 정하고 있다. 다민족
국가의 경우에는 소수민족의 편의를 위하여 각 민족언어도 함께 화폐에 표기하고 있다. 또한 세계경제시장에서의 유통을 위하여 국제어인 영어나
프랑스어를 병기하기도 한다. 단일 언어로 표기하는 화폐로는 미국의 달러, 영국의 파운드, 프랑스의 프랑, 독일의 마르
크등 경제대국의 화폐외에 러시아, 북한등의 화폐가 해당된다. 이들 나라는 자국어만을 사용하고 있다.2개 언어로 표기하는
화폐로는 우리나라(앞면 한글, 뒷면 영어로 액면(WON)과 발권 기관 명칭(THE BANK OF KOREA)), 캐나다(영어와 프랑스어),
홍콩(영어와 한자), 일본(영어와 한자)등의 화폐가 해당된다. 우리나라 화폐의 경우 초기에는 한자와 영어만으로 표기하였으나 1953년 2월에
발행한 천원권에서부터 한글표기가 병행하여 3개언어로 나타냈다가 1960년 8월에 발행한 천환권부터는 한자가 사라지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바와
같이 한글과 영어 2개언어로 표기하고 있다. 일본은 자국어로 표기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스위스(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레토로만어)와 싱가포르(말레이어, 중국어, 타미르어, 영어)의 화폐는 4개
언어로 표기하고 있다. 7백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 인도는 대표적인 15개언어를 화폐에 표기하고 있다. 공용어인 힌두어와 영어외에 시성
타고르가 사용한 벵갈리어를 포함한 13개 지방 공용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한글만을 쓰고 있다.
화폐
수집
화폐수집은 재미있는 취미생활이나 연구활동도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돈벌이 수단도 될 수 있다. 취미생활을 위한 화폐수집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우선 나라별로 현용 화폐물 지폐와 주화로 나누어 수집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 다음으로 주제별로(건축물·동식물·인물등)
수집하는 것이 발행국의 역사와 문화, 국민정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화폐를 수집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고화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고화폐는 특히 이재(理財)의 수단으로 많이들 생각하고 있어 몇가지 도움말을 주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고화폐는 오래될수록 비싸게 거래되는 것은 아니다.「회소성」과 「보존상태」에 따라 값이 매겨지는 것이다. 아무리 오래된 고화폐라 하여도
희귀하지 않으면 시장의 원리상 비싸게 거래될 리가 없고, 또 보존상태가 나쁘면 동종의 화폐라도 값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고려시대의 건원중보는 1983년에 2백50만원에 거래되었는데, 현재는 억대를 호가한다. 동국중보, 동국통보, 해동원보,
해동통보, 삼한통보, 삼한중보는 1백만∼2백만원에 거래된다. 조선시대의 조선통보(소형)는 20만원 정도에, 십전통보(대형)는 75만
∼1백50만원에 거래 된다. 상평통보는 3천종이상이 발행되어 값도 다양하다. 소장량이 많아 대부분 20만원 미만에 거래된다. 구한말에 발행된
화폐는 고화폐 가운데 가장 비싼 값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동전은 근대식 화폐의 형태를 갖추었고 은을 주소재로 하였기 때문에 40만∼1백20만원
가량한다.
화폐의 단위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화폐 단위 명칭은 '원'이다. '원'은 1962년 6월 제3차 통화조치 때 채택한 이래 우리나라
돈의 기본단위로 되어 있다. 보조단위는 '전'인데 100전이 1원이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의 구매력이 떨어진 1970연대 이래 '전'단위 화폐는
발행이 중지되고 있고 단지 회계처리 단위로만 쓰인다.근대 화폐가 확립된 이후 우리 나라 돈의 단위는 '원-원(圓)-환'등으로 변천되었다.
'원'은 우리 나라에 근대식 화폐제도를 도입한 후 경성전환국 때(1886년) 의 주화에서 처음 쓰인 단위이다.
'원(圓)은 구한말 일본제일은행권의 국내 통용(1902년)이래 쓰인 단위로, 해방 이후 최초의 한국은행권(1950년
7월)에서도 쓰였다.'환'은 해방 이후 1953년 2월 제2차 통화조치 때부터 통용된 단위이다. 그런데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앞서 전환국
시절 쓰기 시작한 화폐 단위는 한자로 '원'을 '환'으로 발음하도록 하여 종전 '원(圓)'과 발음상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하였다는 점이다. 원래
'원'은 '둥글다'는 뜻으로는 '원', '돈다'는 뜻으로는 '환'으로 발음된다.
지금의 '원'은 순수한 한글 이름인데 옛 화폐 단위인 圓이나 '원'에서 소리와 뜻을 취한 것으로, 동전의 모양이 둥근
데서 따온 것이라 본다. '원'의 영자 표기는 'WON'이고, 기호는 이다. 경성전환국 시절(1886년)의 주화에는 '원'을 'WARN'으로
표기한 재미있는 예도 있다. 보조단위 '전'은 錢에서 유래한다. 영자로는 'JEON'인데 용산전환국 주화(1902년)에서는 'CHON'으로
표기하였다.
기념주화
기념주화는 국가적 행사나 역사적 인물을 기념하거나 또는 특정 사업의 홍보를 위하여 특별히 발행한다. 고도의 예술적
품위를 지닌 디자인으로 꾸민다는 점과 대개는 고가의 소재로 만든다는 점이 일반주화와는 다르다.역사상 최초의 기념주화는 기원전 479년의 시라큐스
전승 기념주화라고 한다. 우리 나라는 지금까지 아홉차례에 걸쳐 기념주화를 발행하였다.
최초의 것은 대한민국 반만년 영광사 기념주화(1970년)인데, 우리 공사가 처음으로 만든 것은 광복30주년
기념주화(1975년)이다.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념주화(1978년)는 발권기관인 '한국은행'이 아닌 '대한민국'이 표기되어 논란이
있었다. 대한민국 제5공화국 기념주화(1981년)는 그 발행 의의가 모호했다. 제24회 올림픽대회 유치 기념주화(1982년 및 1983년)는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한 첫 기념주화이다. 천주교 전래200주년 기념주화(1984년)의 발행은 교황 바오로 2세의 방한을 더욱 뜻깊게 하였다.
이후에도 제10회 아시아 경기대회 기념주화(1986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기념주화(1988년), '93 대전세계박람회
기념주화(1993년)를 발행하였다.
기념주화는 화폐 수집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소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념사업 자금을 조성하는 데 있어 아주 큰 기여를
한다. 기념주화 발행 때마다 프리미엄을 붙여(천주교 전래 기념주화는 예외) 판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역대 기념주화 판매 상황을 보면아시아
경기대회 기념주화까지는 93%를 웃도는 판매율을 보였으나 그 이후 서울올림픽대회 기념주화(74.1%)와 대전세계박람회 기념주화(78.2%)는
과다하게 발행한 탓으로 아주 낮은 판매율을 보였다. 기념주화 발행의 성공의 발행의 역사성, 디자인의 예술성, 수량의 적정성 등 삼박자가
갖추어져야 가능한 것이다.
최고액 화폐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화폐중에서 액면 금액이 가장 높은 것은 만원짜리 은행권이다. 화폐의 액면 금액은 경제규모의
확대와 인플레이션에 따라 커져가기 마련이다. 현재 경기침체 속에서 만원짜리보다 고액의 은행권(십만원권)을 발행하여 소비를 부추겨보자는 주장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거래의 간편과 화폐 발행 비용의 절약을 위해서 최고액권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한편 인플레이션 심리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이 있기도 하다.인플레이션에 맞춰
천문학적인 최고액권을 발행한 사례로 제1차 세계대전 패전 후의 독일의 경우가 있다. 1924년 독일은 1백조(兆) 마르크짜리를 발행하였는데
이것이 역사상 최고액의 화폐...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꿈과 비전님 원글보기
메모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택배 물품이 파손 되었을때 대처하는 방법 (0) | 2009.08.23 |
---|---|
[스크랩] 경찰관이 전하는 지하철 성추행 퇴치법 (0) | 2009.08.04 |
[스크랩] 엄마표물티슈 직접 만들어 써요^^ (0) | 2009.07.03 |
[스크랩] 폐휴대폰 및 가전 수수료 없이 공짜로 버리는 방법 (0) | 2009.06.25 |
[스크랩] 해외여행시 질병대책 (0) | 2009.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