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숭이 얼굴을 가진 ‘괴물 돼지’ 탄생
2008년 07월 27일 (일) 16:04 도깨비뉴스
[도깨비 뉴스] 중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원숭이와 생김새가 비슷한 일명 ‘괴물 돼지’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아침, 허난성(河南省) 시핑현(西平?) 차이자이향(蔡寨?) 펑장좡촌(??庄村)에 위치한 펑장린(??林) 씨 집에서는 9년간 길러온 어미돼지가 다섯 마리의 새끼돼지를 낳았다. 펑씨는 갓 태어난 새끼돼지를 추스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섯 마리 중 한 마리의 새끼돼지가 원숭이와 생김새가 너무 흡사하고, 몸 전체도 비정상적인 괴물 같았기 때문이다. 주인 펑씨는 당시 상황을 “한 평생 돼지를 키워왔지만 새끼 돼지를 보고 그렇게 놀라 나자빠진 건 처음이었다. 괴물 같은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괴물 돼지’ 탄생이 알려지면서 마을사람들은 바로 일손을 놓고 펑씨네 집으로 몰려가 ‘괴물 돼지’ 구경에 나섰다. 주인 펑씨는 마냥 신기해하는 이웃 주민들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근심 가득한 얼굴로 주민들에게 “괴물 돼지를 내다팔아도 돈 안 되는 건 그렇다 치고, 그 모습이 너무 끔찍해 불길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갓 태어난 새끼 ‘괴물 돼지’는 긴 코는 뒤집혀 정수리까지 올라가 있고, 작은 두 개의 콧구멍으로 숨을 쉰다. 긴 턱은 위로 말려있으며, 긴 혀는 밖으로 나와 있다. 또 밖으로 돌출돼 마치 금붕어 눈같은 두 눈에는 얇은 구름과 같은 막이 덮여 있으며, 다리 역시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한 마디나 더 길다. 한편, ‘괴물 돼지’의 탄생에 내심 마음이 편치 않았던 펑씨 부부는 지난 20일 오전, ‘괴물 돼지’를 몰래 마을 밖 옥수수 밭에 버렸다. 하지만 얼마 후 예상치도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펑씨 부부의 아이들이 “괴물 돼지가 큰 길에 나와 있었다”며 집으로 다시 데려온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괴물 돼지’에게 우유를 주며, 함께 놀면서 부모님에게 "다시는 새끼 돼지를 내다 버리지 않는다"는 약속도 받았다. 또 마을 주민들 역시도 “이렇게 자라고 나면 괴물 돼지가 어떤 모습일까?”라고 궁금해 하며 펑씨에게 계속 키워볼 것을 권했다고 한다. 출처: http://www.onbao.com/dongbook/web/article_view.php?id=19105 기사제공= 온바오/ 임현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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