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스크랩] 초고속 인터넷 사업과 손잡은 신천지

참빛7 2007. 10. 17. 17:35

초고속 인터넷 사업과 손잡은 신천지


정리글 박지연 기자


 

 신천지가 초고속 인터넷 사업 L사와 손잡고 신천지 지교회에 기업용 인터넷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본 사업이 완료될 경우 L사가 추진 중인 인터넷 방송 종교코너에 신천지 전용방송을 개설할 것이 약속됐다.


 

◎ 인터넷 사업 왜 시작했나


 신천지는 L사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신천지 전용선 방송국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천지 전용 인터넷망이 구축되면 실시간 포교방송서비스, 신천지 신도간의 무료통화 서비스 등이 가능해진다.


◎ 어떤 사업인가

 L사가 신천지만의 100메가 기업용 전용망을 신천지 12지파와 지교회에 무상으로 설치해준다는 내용이다. 신천지 신도들의 개인 인터넷 전용선을 L사 제품으로 옮긴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L사로 옮기면서 발생하는 위약금은 L사가 지불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가입비만 지불하면 된다. 가입비는 신천지 총회에 교회건축헌금이라는 명목으로 지불된다.

◎ L사, 신천지 각각 어떤 이익이 생기나


▶ L사의 이익

 기업용 전용망 무료 설치에 가입비도 고스란히 신천지 총회에 넘겨준다면 L사는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L사는 신천지 신도들의 한 가구당 28,000원의 수익을 매달 확보하게 된다. 현재 신천지 신도가 약 5만 명으로 추정되므로 이들의 다수가 L사로 인터넷 회사를 옮길 경우 큰 액수의 장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신천지의 이익

신천지는 인터넷 전용망을 통해 전국의 신천지 지교회와 신학원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과천본부교회의 예배 현황을 전국 지교회에서 DVD의 화질로 받아보게 되는 것. 신천지 성경공부도 원격 지원이 가능해진다. 교회간, 신도간, 신도와 교회간 인터넷 무료통화서비스도 확보된다. 올해 말 L사의 인터넷 TV 서비스가 시작되면 신천지만의 전용 TV도 시작된다.


 

신천지 총회 측은 위의 내용을 광고하며 신천지교회건축헌금 마련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L사 내부에서도 “이단이라고 하는 신천지와 왜 계약을 하느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신천지의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신도들에게 인터넷 회사를 옮겨 신천지의 가능성을 보여주자는 내용을 암시했다. 이미 수차례 알려진 대로 신천지는 수억 원의 건축헌금 걷었으나 성전을 짓지 않았다. 인터넷 사업에도 건축헌금 명목으로 돈을 걷으니 그 수익은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오프라인을 통한 거짓말 포교에 능숙한 신천지. 초고속 인터넷 사업과 연계하며 온라인 포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의 온․오프라인 포교가 나날이 확장돼 미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안경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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