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 야식으로 좋은] 뜨끈한 포장마차 잔치국수
추워서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기 싫은 날들의 연속-ㅎㅎ
아.. 포장마차에서 파는 뜨끈뜨끈한 잔치국수 먹고 싶다...
이러다가 만들었어요;; 잔치국수! ㅎㅎ
중간은 하고 싶지 않아서 고명도 완전 이쁘게~ 알록달록~
요기에 잘익은 김치 종종 썰어서 같이 먹음.. 크-
죽어요~^-^b
[재료]
육수 재료 : 물 10컵, 국멸치 1줌, 무 10cm 정도, 양파 1개, 대파 1대, 다시마 10cm정도 1장, 통후추 10알, 가쓰오부시1줌
고명 재료 : 애호박, 계란 2개
양념장 : 간장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다진파 반스푼, 다진마늘 약간, 참기름, 설탕 약간
소면 적당량
야식으로 생각나서 만든거라 집에 있는 재료로 육수냈어요.
이정도 기본으로 넣고 마른 고추나 표고버섯, 통마늘을 추가해주심 좋아요~
며칠전 부지런떨면서 통마늘 다 다져서 냉동했는데..ㅎㅎ
그래서 전 마늘도 못넣고 육수냈어요.
그래도 맛있더라고요^^
우선 물 10컵정도 냄비에 붓고
집에 있는 육수낼만한 재료를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고 20분정도 후에 다시마 건져주시고,
약불에서 20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한줌 넣은다음 10분정도 우려내고
육수를 체에 받쳐 국물만 걸러내주면 거의 다 한거에요.
여기에 국간장 1스푼 안되게 살짝만 넣어주시고요,
천일염으로 간 맞춰주시면 육수 완성.
육수가 끓는 동안 고명을 만들면 시간이 남아요..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정성들여 계란지단도 하고, 애호박도 돌려깍기해서 껍질부분만 써줬어요^^
약불로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다시 키친타월로 다시 기름 닦아낸 후
흰자, 노른자 차례로 부쳐줬어요.
노른자를 할때는 흰자를 살짝 섞어주면 조금 부드러워져서 이쁘게 부쳐지더라고요.
한김 식혀 채썰어놓고요~
애호박은 껍질부분만 돌려깍기한 후 얇게 채썰어주시고
지단 부친 팬에 살짝 볶아 익혀주면 끝.
잔치국수의 꽃.
매콤한 양념장도 분량대로 섞어 준비하고~
소면 삶아 찬물로 헹군 뒤 그릇에 담고
고명 올리고,
육수를 조심스럽게 붓고
양념장 올리면 끝이에요~
생각보다 넉넉하게 만들었는지
야식으로 3인이 먹고
다음날 또 점심에 3인이 먹었어요.ㅎㅎ
이정도 분량이면 6~7인분정도네요-
야식은 땡기는데 사먹으러 나가기 귀찮을 때-
냉장고 속 야채들을 활용해보셔요~^^
(이렇게 만드느니 나가서 한그릇 하고 오는게 편할지도.....?!ㅎㅎ)
여기에 김치송송 썰어 함께하면 얼큰하고 맛나요~
예쁜주방용품은 아베끄차차에서~